2008년 3월29일 (토) 날씨 보슬비 종일
아침에 비온다는 소리에 눈을뜨고 망설인다...갈것이냐..말것이냐...
그러나 계획은 세운대로 밀어붙이고 새로장만한 장비도 성능시험할겸
일사천리최통 덕분에 산행은 결정되고...
대신 비가오니 대중교통말고 차를 가지고 가기로 한것이 고생을 덜한 잘한일이엇다.
아침 7시에 계획대로 쪼인하고...천호동에서 다시 합류,,,들머리 동원대 도착해서 차한대를날머리 영원사에 대기시키기위해왔다리 갔다리...10시에 산행을 시작한다...
모두들 일찍 아침을 먹은탓에 11시30분쯤 간식하자며 신발끈풀러 텐트치고 좌판벌여서 거하게 라면을 먹는다.비를계속 맞은탓에 뜨거운 라면국물이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다...고맙다..칭구야~~
그리고 안개때문에 조망은 없지만 배도 불르고 몸도 풀리니 나즈막하게 오르내림이 계속되는 산행길이 즐겁다.어느덧 오늘의 주봉인 천덕봉에 2시30분에 도착해서 내림길로 들어선다 .그런데 내림길에서 최통의 도가니가 영..말썽이다. 지난주에 그느무시키땜에 쬐끔 무리했더만....무릅인대가 아픈관계로 영원사까지 실로 고통스럽다.그래도 모두들 4시20분에 도착 산행을 마무리한다.휴식시간1시간20분 포함해서 6시간20분 산행 하였다.차를 가지러간 사이에 넷은 송말리까지 산수유 꽃구경하고...
5시40분에 이천온천 도착해서 두시간 푹 담그고 나니 종일 비맞은 꼴새가 다덜 깔끔하다.배도 고프고하니 밥먹으러 이천쌀밥집에가서 맛있게 먹고 안막히는 고속도로를 따라 집으로 가니 10시 40분이다.즐거운 우중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