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스위스 헤르멘스까지 차량으로 이동후 두째날 트레킹을 시작한다
딕스호수를 막아놓은 댐이다
헤르멘스의 리츠호텔은 예전 댐공사 인부들 숙소를 개조해서 만든 호텔이다
오늘은 고도2300미터에서 시작해서 2920미터까지 오른후 2000미터까지 내려간다
딕스댐
딕스는 열이라는 뜻으로 열군데 물길을 모아 만들었다는 뜻이다
호수를 따라 걸으면서 이렇게 굴도 따라 걷는다
방목하는 소떼들이 길을 막아선다
이놈들이 싸우는 바람에 멀찌감치 돌아서 지나간다
딕스호수까지 열군데 물길을 수로따라 모아오는 모양이다
6일동안 우리를 가이드해준 프랑스여자 가이드 하비
빙하 녹은물이 흘러가는 하전을 건너서 간다
후미를 맡아서 가이드해준 포르투갈이 고향인 곤자르
고개를 넘는데 급경사 너덜지대를 오를때 낙석이 생길까봐 신경을 곤두세우며 살금살금 올라간다
이번 트레킹중 고도가 가장 높은 고개이다...리드마탱 2919미터
고개를넘어서서 까마득하게 내려선다
발바닥에 불이나니 차가운 빙하녹은 개울물에서 족욕도 한다
다 내려오니 셀프휴게소가 있어 시원하게 스위스 맥주로 한잔하며 목을 축인다
오늘 묵을 아롤라 호텔 아담하고 예쁘고 깨끗하다
